백화골 푸른밥상

주소 : 울주군 두서면 내와1길3 / 연락처 : 010-2336-0748 / 유기농 인증번호 : 07100003

유기농 제철꾸러미 204

올해 첫 꾸러미 발송 시작합니다

올해는 유독 추운 봄날이 많아 예정대로 발송을 시작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다행히도 4월 말로 접어들면서 날씨가 확 풀렸습니다. 추위에 약해 마지막까지 온실 모종하우스에 남아있던 고추, 호박, 토마토 모종들도 드디어 본밭에 옮겨 심었습니다. 백화골 농부들이 실감하는 여름의 시작은 고추를 노지밭에 아주심기 하는 날부터인 것 같아요. 아직은 여리디 여린 모습이지만, 꿋꿋하게 밭에 서 있는 애기 고추들을 보면 아, 이제 진짜 올해 농사 본격 시작 이구나 싶어요.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예정대로 4월 말부터 첫 발송을 시작합니다. 택배 받는 요일을 화요일로 신청하신 분은 4월 30일, 금요일로 신청하신 분은 5월 3일에 첫 번째 백화골 유기농제철꾸러미를 받으실 예정이랍니다. 예년보다 첫 발송 날짜..

2024년 백화골 푸른밥상 유기농제철꾸러미 회원을 모집합니다

벚꽃이 활짝 핀 아름다운 봄날, 2024년 백화골 푸른밥상 유기농 제철꾸러미 회원을 모집합니다. 올해 처음으로 회원이 되실 분들은 안내 글을 끝까지 꼼꼼하게 읽어주시고 가입해주세요. 백화골 유기농 제철꾸러미는 유기농 농가의 건강한 밥상을 그대로 도시 이웃에게 전달하자는 취지로 만든 직거래 방식입니다. 매년 4월에 회원 모집을 해서 5월부터 11월초까지 25주간 유기농꾸러미를 보내드립니다(유기농 인증번호 : 07100003). 제철꾸러미는 백화골에서 2005년 처음 기획하고 만든 새로운 직거래 방식입니다. 올해로 유기농사 21년차입니다. 중간 유통 과정 없이 직거래로 농산물을 보내드리기 때문에 비싸지 않은 가격에 유기농산물을 안정적으로 드실 수 있습니다. 8~10가지 정도 채소로 구성해 배송하는 1회분 가..

2024년 백화골 유기농제철꾸러미 회원 모집 안내

‘건강한 유기농 제철 채소 직거래’라는 취지로 백화골에서 제철꾸러미를 만들고 농사를 지은 지 20년이 지났네요. 이제는 제철꾸러미라는 말이 일반적인 용어가 되었을 정도로 널리 퍼졌습니다. 그동안 좋은 회원분들을 많이 만나 즐겁게 농사짓고 있습니다. 제철꾸러미가 유기농사를 계속 지을 수 있는 힘이 되었어요. 백화골 유기농 제철 꾸러미에 관심 있으신 분들을 위해 2024년 회원 가입 방법을 자세히 안내해 드립니다. 먼저 아래 링크 글들을 참고하셔서 백화골 제철꾸러미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시면 좋습니다. 백화골은 이런 곳입니다 백화골푸른밥상 유기농제철꾸러미 소개 백화골 소개 카테고리 제철꾸러미는 회원분들은 안정적으로 저렴하게 유기농 채소를 공급받고, 유기농 농부는 직거래로 계속 농사지을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백화골 유기농 제철꾸러미 23년 25번째 주 고구마, 무, 생강 외

2023년 백화골 꾸러미 마지막 발송입니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백화골 유기농 채소들과 함께 해주신 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 드립니다. 덕분에 올 한 해도 열심히, 즐겁게 농사지을 수 있었습니다. 백화골 농부들은 내년 봄에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2024년 회원 모집은 4월 8일 무렵 백화골 블로그를 통해 시작할 예정이며, 올해 회원이셨던 분들에게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미리 알려드리겠습니다. 건강하고 평안한 겨울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1. 상추+치커리 2. 브로콜리 브로콜리 요리할 때 참고해주세요 1)브로콜리 기둥도 꼭 챙겨 드세요 간혹 브로콜리의 뽀글뽀글한 부분만 먹고 대 부분은 안 먹는 것으로 잘못 알고 계신 분들도 있는데요. 굵은 브로콜리 기둥 부분에 몸에 좋은 성분이 더 많이 ..

백화골 유기농 제철꾸러미 23년 24번째 주 상추, 보라무, 양배추 외

올해 농사철도 이제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여름에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던 나무 밑 에 아침마다 낙엽이 수북이 쌓여갑니다. 매일 싸리비로 낙엽을 쓸며 하루 일과를 시작합니다. 한 가지씩 작물 수확을 끝날 때마다 빈 밭이 늘어갑니다. 오만가지 작물들이 북적북적 경쟁하듯 자라던 여름철에 비하면 완전히 다른 밭 같습니다. 조금은 쓸쓸한 듯도 한 풍경이지만, 차분하게 비우고 정리할 수 있는 이 계절의 변화가 참 좋습니다. 차분하면서도 풍성한 10월 말의 기운을 담아, 백화골 유기농 채소들 차곡차곡 채워 보내드립니다. 1. 상추 2. 양배추 찬바람 맞고 수확하는 가을 양배추는 워낙 맛이 좋아 최대한 간단히 조리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양배추 샐러드 / 양배추를 씻은 뒤 물기를 빼고 최대한 가늘게 채썰어 소스..

백화골 유기농 제철꾸러미 23년 23번째 주 순무, 잎당근, 열무 외

아침저녁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주변에 감기환자들도 갑자기 늘어났습니다. 환절기에 별 탈 없이 잘 지내고 계신지요. 지역에 따라서는 벌써 서리가 내린 곳도 있다고 하네요. 올 겨울 한파도 왠지 만만치 않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저 미리 준비하고 대비하는 수밖에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긴 했지만, 다행히 이곳은 아직 서리가 내리지 않아서 가을 작물들이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백화골 유기농 꾸러미는 4월에 회원 모집을 해서 5월부터 11월 초까지 매주 정기배송으로 보내드리고 있는 만큼, 꾸러미 상자에서 계절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제 10월 중순도 넘어가고 가을이 깊어가고 있네요. 아침 일찍 싱싱하게 수확한 백화골 푸른밥상 제철 유기농 제철꾸러미 채소들, 2023년 10월 셋째주 이번 주에도 상..

백화골 유기농 제철꾸러미 23년 22번째 주 배추, 알타리무, 로메인상추 외

따뜻한 솜옷이 그리워지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백화골 꾸러미도 이제 몇 주 남지 않았네요. 앞으로 남은 발송 일정 알려드릴게요. 처음 안내해드린 대로, 꾸러미는 총 25회 발송됩니다. 이번 주가 22번째 꾸러미이므로 앞으로 3회가 남았고요, 화요일 회원은 10월 31일, 금요일 회원은 11월 3일이 마지막 발송이 될 예정입니다. 남은 기간 동안 보내드릴 채소는 주로 쌈채소와 녹색 잎채소들, 배추, 무, 순무, 브로콜리, 양배추, 고구마, 생강 등이 될 예정입니다. 남은 기간 동안 하나라도 더 알차게 거두어 보내드릴 수 있도록 부지런히 노력하겠습니다~ ^^ 1. 배추 쌈으로 이용하기 좋은 소형 배추입니다. 간단하게 겉절이 김치를 만들어 먹어도 좋지만, 김치 만드는 게 부담스러운 분이라면 이렇게 활용해보세요..

백화골 유기농 제철꾸러미 23년 21번째 주 들깨보숭이, 부추, 쌈배추 외

한 주 쉬고 인사드립니다. 추석 연휴는 잘 보내셨는지요? 향기로운 만리향 꽃이 피기 시작한 백화골은 요즘 배추와 브로콜리 등 가을 작물들이 거의 수확을 코앞에 두고 있는 상태입니다. 무, 순무 등 뿌리 작물들도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있는 중이고요. 올 가을은 비가 잦고 흐린 날이 많긴 하지만, 그런 만큼 흐린 날 사이에 끼어 있는 맑은 날이 주는 감동도 큰 것 같아요. 깨질 만큼 쨍쨍한 파란빛 가을 하늘 아래서 수확한 가을맛 채소들, 이번 주에도 정성껏 거두어 보내드립니다. 1. 쌈배추 부드럽고 아삭아삭해서 쌈으로 먹기 좋은 배추 속잎만 따로 수확해서 보내드립니다. 작은 잎은 통째로, 좀 큰 잎은 반으로 갈라서 쌈장과 함께 상에 바로 올리시면 됩니다. 이밖에 배추 된장국을 끓이거나, 된장 배추찜을 만들어..

백화골 유기농 제철꾸러미 23년 20번째 주 쌈배추, 고구마순, 감자 외

추석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어요. 이번 주에 추석 전 마지막 꾸러미를 보내드리고, 다음 주는 한 주 발송을 쉴 예정이랍니다. 그리고 그 다음 주는 화요일이 공휴일인 개천절이라 택배 배송 날짜가 조금 바뀌어요.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다음 꾸러미인 21번째 꾸러미는 화요일 회원분은 10월 5일(목요일), 금요일 회원분은 10월 6일(금요일)에 도착하게 보내드릴 예정이랍니다. 혹시라도 다음 주에 “어, 택배가 왜 안 오지?”하고 궁금해 하지 않도록 택배 발송 일정 꼭 참고해주세요. 지난 2주간 계속 비가 내리고 일조량이 부족한 탓에 작물들 자라는 속도가 영 시원치 않습니다. 잠깐 비 갤 때마다 일해야 해서 일하기도 어렵네요. 그래서 이번주 꾸러미 품목은 모든 분들에게 똑같은 품목을 보내드리지 못한답니다. 아래 ..

백화골 유기농 제철꾸러미 23년 19번째 주 부추, 땅콩호박, 방아 외

한동안 꼬박꼬박 숙제하듯 내리던 비가 이제는 진정된 듯합니다. 계속된 비 때문에 진창이 된 밭에서 일하기도 힘들었고, 몇몇 작물들은 잎이 녹아내리거나 병이 오기도 했지만, 한편으로 새로 심은 가을 작물들은 비가 적당히 내려서 잘 자라고 있답니다. 여러 작물들을 키우다 보니 똑같은 날씨에도 웃는 작물이 있고, 우는 작물도 있네요. 변화무쌍한 자연에 어느 정도 초연해지는 법을 배우는 것이 농부의 첫 번째 과제인 것 같아요. 이번 주에도 9월의 한복판에서 정성껏 수확한 채소들로 열아홉 번째 백화골 푸른밥상 유기농 제철꾸러미 보내드립니다. 1. 생땅콩 갓 수확한 햇땅콩입니다. 보통 시중에 나오는 것은 볶은 땅콩이라 바로 먹을 수 있지만, 보내드리는 것은 씻어서 햇볕에 말리기만 한 생땅콩이므로 반드시 볶거나 삶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