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시작되었다는데 비가 많이 내리지 않는다. 찔끔 찔끔 비가 내리곤 내리 쨍쨍 해가 뜬다. 서울에는 비가 많이 내렸는지 비 피해 없느냐고 연락이 오는데, 여긴 웬일인지 비가 많이 내리지 않는다. 작년에도 장마 기간 내내 비가 많이 안 왔는데 올해도 비슷할 것 같다. 습도만 높아서 더 덥게 느껴지는 날씨다. 금요일 오후 가족회원 농산물 발송을 서둘러 끝내고 2차 대파를 심었다. 대파는 씨를 넣고 물을 아주 많이 주어 모종을 키워 옮겨심기를 한다. 조금만 시기가 지나면 꽃대가 올라와서 기간 조절을 잘 해야 한다. 토마토 잎이 많이 자라서 하우스가 숲처럼 변했다. 수확 2, 3주 전인 지금이 토마토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할 때다. 적화(적당히 꽃 따주기)와 적과(달린 열매 수량 조절하기), 적엽(너무 많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