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골 푸른밥상

울주군 두서면 내와길187/010-2375-0748(박정선), 010-2336-0748(조계환)/유기농인증번호 : 07100003

유기농제철꾸러미 136

백화골 제철꾸러미 25년 아홉번째주(햇감자, 당근, 양파, 오이...)

아홉번째 주(6월23일~6월29일) 백화골 유기농제철꾸러미에는 햇감자, 당근, 호박, 로메인상추, 양파, 대파, 오이, 풋고추(또는 가지) 등이 담겼습니다. 갓 캔 햇감자는 그냥 포슬포슬하게 삶아서만 먹어도 맛있답니다. 감자는 껍질 채 먹어도 좋은데요, 특히 햇감자는 껍질이 얇기 때문에 조리 후 껍질 채 그냥 드셔도 됩니다. 주의하실 점은 보관 방법인데요, 반드시 햇빛을 100% 차단해 파랗게 변하지 않도록 해주셔야 하며, 아직 습기가 덜 마른 햇감자이므로 밀봉하지 마시고 통풍이 잘 되는 실온에서 보관해주세요. 냉장고보다는 실온 보관이 더 좋으며, 한 달 이상 오래 보관하실 경우에만 씻지 않은 채로 종이봉투에 넣어 냉장고에 넣어 주세요. 당근도 갓 수확한 것입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생으로 그냥..

백화골 제철꾸러미 25년 여덟번째주(황금주키니 호박, 바질, 비트, 오이...)

장마 오기 전에 캐거나 심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아 한동안 정신없이 바빴네요. 백화골 유기농 제철꾸러미 25년 여덟번째 주(6월16일~6월22일) 꾸러미 품목 안내 조금 늦게 올립니다. 아직까지는 날씨가 좋아서 작물들이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습니다. 황금주키니 호박, 고깔 양배추, 바질, 비트, 마늘, 오이, 완두콩(또는 풋고추), 브로콜리 등 보내드렸습니다. 바질은 스위트 바질, 레몬 바질, 자색 바질 등 여러 종류의 바질을 섞어서 발송했습니다. 바질은 샐러드에 넣어 생으로 먹거나, 볶음 요리에 넣어 먹습니다. 견과류, 올리브오일, 마늘, 소금, 후추와 함께 갈아서 바질 페스토를 만들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바질은 냉장고에 넣으면 색이 검게 변하므로, 꽃꽂이 하듯 물컵에 꽂아두고 실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백화골 제철꾸러미 25년 일곱번째주(봄무, 애호박, 오이, 완두콩...)

백화골 유기농 제철꾸러미 25년 일곱번째 주(6월9일~6월15일) 꾸러미 품목 안내입니다. 이번 주에는 호박, 브로콜리, 봄무, 로메인상추, 버터헤드 상추, 완두콩, 포기치커리, 오이, 쑥갓(또는 오크) 등 보내드려요. 봄무는 가을무처럼 달고 시원한 맛이 나지 않습니다. 대신 국물을 낼 때 사용하거나, 피클, 나박 김치, 단무지 등을 만들어 먹기 좋습니다. 무는 다른 채소들에 비해 보관 기간이 길기 때문에 비닐봉지에 싸서 냉장 보관하시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브로콜리는 키우다 보면 생육 환경의 온도에 따라 살짝 검보라빛이 도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끔 검보라빛 브로콜리를 상했거나 문제가 있는 것으로 생각하시는 분도 계신데요, 검보라빛이 도는 이유는 안토시아닌이라는 성분 때문입니다. 안토시아닌은 ..

백화골 제철꾸러미 25년 여섯번째주(완두콩, 양배추, 브로콜리, 오이...)

여섯 번째 주(6월2일~6월8일) 백화골 유기농 제철꾸러미에는 브로콜리, 양배추, 롤로(포기상추), 쌈배추, 완두콩, 치커리, 오이, 쑥갓(또는 고수, 아이스플랜트) 등을 넣었습니다. 상반기 쌈배추 발송은 이번 주가 마지막입니다. 다음 배추 발송은 늦가을 무렵이 될 예정입니다.완두콩은 꼬투리 채 찜기에서 5분 정도 쩌낸 뒤, 갓 쪄낸 완두콩을 하나씩 통채로 훑어서 먹으면 가장 맛있습니다. 풋 완두콩은 너무 오래 익히면 색도 단 맛이 빠지고 질감도 흐물흐물해집니다. 살짝만 익혀도 잘 익습니다. 완두콩을 따다가 완두콩 넝쿨들 사이에 숨어있는 새둥지를 발견했습니다. 어떤 새가 지은 집인지는 몰라도, 솜씨가 너무나 정교하고 야무지네요. 손도 없는 새가 어떻게 이렇게 예쁜 집을 만들었을까요. 아기새들이 무사..

백화골 제철꾸러미 25년 다섯 번째주(브로콜리, 루꼴라, 생채...)

다섯 번째 주(5월26일~6월1일) 백화골 유기농 제철꾸러미에는 브로콜리, 모둠 쌈채소, 청생채(포기상추), 적생채, 루꼴라, 케일, 햇양파, 오이 등이 발송되었습니다. 적생채와 청생채는 포기 상추 종류인데, 잎이 두껍고 아삭아삭해서 쌈으로 먹어도 맛있고 샐러드를 만들어 먹어도 좋습니다. 루꼴라는 향이 아주 독특하기 때문에 샐러드에 조금만 넣어도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허브입니다. 생으로 드셔도 되고, 루꼴라 페스토를 만들어 두었다가 각종 소스에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직은 날씨가 덥지 않아서 일하기 좋습니다. 함께 일하는 봉사자 친구들과 김매기 하고 재미나게 농사일하고 있습니다.

백화골 유기농제철꾸러미 25년 두번째주(미나리, 쌈배추, 콜라비잎...)

두 번째 주 백화골 유기농 제철꾸러미입니다.비타민채, 콜라비 잎, 상추, 미나리, 쌈배추, 망초나물, 무말랭이, 초피나무 잎 보내드려요. 콜라비 잎은 뿌리 못지않게 영양이 풍부하고 맛도 좋답니다. 양배추처럼 쪄서 쌈으로 먹거나, 잘게 썰어서 볶아서 드시면 됩니다. 망초나물은 향이 자극적이지 않고 맛이 깔끔해 은근히 인기 있는 봄나물이랍니다. 잎과 대 부분을 모두 먹습니다. 약간 아삭아삭하게 씹히는 맛을 좋아하는 분은 끓는 물에 30~40초 정도, 부드럽게 푹 삶은 나물을 좋아하는 분은 2분 정도 데쳐낸 뒤 찬물에 헹궈 물기를 짜낸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된장, 들기름, 다진 마늘에 버무려서 드시면 됩니다. 초피나무 잎은 레몬 냄새 비슷한 상큼한 향을 가지고 있어 허브로 이용하기 좋습니다. ..

2025년 백화골푸른밥상 유기농 채소 제철꾸러미 회원을 모집합니다(마감되었습니다)

올해도 백화골 농부들은 정성껏 씨앗 뿌려놓고, 건강한 유기농 채소를 나누어주실 회원분들을 기다립니다. 백화골 꾸러미 회원이 되시면 24주 동안 1주일에 한 번씩 여러 가지 제철 유기농채소로 구성된 꾸러미 택배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올해는 조금 변동되는 사항도 있어서 끝까지 꼼꼼히 읽어보시고 회원 가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외식이나 인스턴트, 배달음식으로 한 끼를 해결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내손으로 하는 집밥과 제철 유기농 채소가 주는 행복을 아는 분들도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분이라면 주저 말고 백화골 농장의 채소 가족이 되어주세요! 유기농은 무엇이 다르냐고 묻는 분들이 많은데요. 유기농산물은 일반 화학농, 화학비료를 물에 타서 작물을 키우는 수경재배, 식물공장 ..

2025년 백화골 유기농 제철꾸러미 회원 모집 안내

“백화골 유기농 제철꾸러미 회원 가입은 언제, 어떻게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종종 이런 질문을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2025년 백화골 유기농 꾸러미 회원이 되실 분들을 위해 안내해 드립니다. 읽어보시고 비밀 댓글로 연락처 남겨주시거나, 카톡 등으로 연락처 알려주시면 25년 4월1일 회원 모집할 때 문자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아래 링크 글들을 확인해 주세요. 유기농제철꾸러미 카테고리에는 최근 어떤 품목들이 배송되었는지 사진과 함께 자세히 올려 놓았습니다. 참고해서 살펴봐주세요.  백화골은 이런 곳입니다 백화골푸른밥상 유기농제철꾸러미 소개 백화골 소개 카테고리 1. 백화골 유기농제철꾸러미 회원 모집 시기는 언제인가요?백화골에서는 1년에 딱 한번, 4월에 블로그를 통해 그 해의 회원 모집을 새로 합니다..

24년 스물 다섯 번째 백화골 유기농 제철꾸러미(생강, 비타민채, 쌈채소 외)

이렇게 또 한 해가 지나가고 있네요. 백화골 꾸러미, 드디어 올해 마지막 발송입니다. 이상 기후로 이런저런 어려움도 있었지만, 이렇게 스물 다섯 번의 꾸러미를 무사히 마치게 되었다는 것이 참 고마운 기적처럼 느껴집니다. 올 한 해 백화골 유기농 채소들과 함께 해주신 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 드립니다. 덕분에 올 한 해도 즐겁게 농사지을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꾸러미 받으면서 어떠셨는지 느낌이나 평가 남겨주시면 내년 농사에 잘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2025년 꾸러미 회원 모집은 4월 1일 무렵 블로그를 통해 시작할 예정이며, 올해 회원이셨던 분들에게는 문자메시지를 미리 보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건강하고 평화로운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 백화골 농부들은 내년 봄에 다시 돌아오..

24년 스물 세 번째 백화골 유기농 제철꾸러미(고구마, 순무, 유채나물 외)

여름에 햇감자가 있다면, 가을엔 햇고구마가 있어 즐겁습니다. 구워 먹고, 쪄 먹고, 전도 부쳐 먹고, 달달한 고구마 라떼와 맛탕도 만들어 먹고... 고구마로 할 수 있는 요리엔 끝이 없지요. 올해 폭염 때문에 거의 모든 채소들이 피해를 입었는데, 유독 고구마는 잘 됐답니다. 얼마 전부터 틈틈히 고구마를 수확하고 있는데, 평년보다 작황이 좋네요. 이번 주에 첫 수확한 고구마를 보내드리고 다음 주에도 이어서 보내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번 주 꾸러미에는 지난 주에 이어 쌈채소를 비롯해 유채나물, 순무 같은 푸른 잎 채소들도 같이 보내드립니다. 아울러 감자도 올해 마지막으로 보내드려요.  아래 소개해 드리는 품목은 일반 회원 기준이라 1인 회원은 조금 달라질 수 있다는 점 참고해주시고요, 수확 상황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