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 와 보니 대보름이 아주 큰 행사다. 마을별로 나무를 쌓아놓고 함께 달집을 태우며 풍년을 기원하는 불놀이 잔치가 벌어졌다. 작년엔 나무를 너무 많이 쌓은 탓에 제대로 불을 붙이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올해엔 아담한 달집을 만들어놓고 각 집에서 한가지씩 준비한 나물 반찬을 나눠 먹는 것으로 소박하게 대보름 행사를 치렀다.
나무를 쌓아놓고 소원을 적은 종이를 붙여 놓았다.
준비해놓은 나무에 불을 놓았다.
소원지를 태우는 진강 아빠, 불길이 솟아오르자 아이들이 제일 좋아했다.
대보름 단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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