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50cm가 내렸다. 이틀 동안 쉬지 않고 계속 퍼부었다. 태어나서 이렇게 눈이 많이 오는 풍경은 처음 봤다. 마을 사람들이 함께 하우스가 무너지지 않도록 지주대를 세우고 눈길을 쓸었다. 차량 운행은 1주일간 포기.오랜만에 걸어다니며 눈구경도 하고 아이들과 뛰어놀기도 했다.
장작이 눈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아랫집 개 다운이는 뭐가 좋은지 눈오는 내내 뛰어다니며 짖어댔다. (다운이의 성은 '개'이다. ^^)
마을 소나무 숲
아랫마을 들어오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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