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5월, 봄날입니다. 4월까지 지독하게 춥고 비바람 많던 날씨 탓에 고생스러웠는데, 5월 들어 1주일에 한번씩 비도 오고 날씨도 좋습니다. 밖에서 농사 일하기에 좋은 5월 봄날입니다. 주변이 초록으로 물들어가는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이번주에도 계속 루꼴라, 바질, 공심채 등을 파종했습니다. 토마토를 아주심기 했습니다. 두둑을 만들고, 비닐하우스 천장부터 끈을 이어 놓고, 구멍을 40cm 간격으로 뚫어서 심었습니다. 차분히 일한다고 토마토를 다 심었는데, 봉사자 친구들이 40cm 간격을 잘 맞추지 못하고 들쑥날쑥하게 심어놔서 간격이 일정하지 않네요. 모든 작물은 적당한 간격으로 심어야 잘 자라는데 특히 토마토는 간격이 아주 중요합니다. 다시 모든 토마토 간격을 40cm로 조정해서 옮겨 심고,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