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골 푸른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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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제철꾸러미/2022년~2025년

25년 열 여섯 번째 주 백화골 제철꾸러미(단호박, 청양고추, 오이...)

백화골 2025. 8. 16. 18:32

이번 주는 금요일이 광복절 공휴일이고, 목요일이 전국 택배 노동자들이 쉬는 ‘택배 없는 날’이라 부득이하게 금요일 회원분들 꾸러미 배송일을 수요일로 바꿔서 보내드렸습니다.

 

여름 휴가철과 황금연휴가 겹쳐 여행 떠나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 폭염에 지친 몸 잘 쉬고 오시면 좋겠습니다.

 

 

이번 주 백화골 유기농 제철꾸러미(8월 12일~8월 13일)에는 단호박, 애호박, 깻잎(또는 근대), 풋고추, 대파, 공심채, 오이, 청양고추 등을 넣어서 보내드립니다.

 

단호박은 여러 모로 쓸모가 많은 재료입니다. 단호박을 찔 때는 겉면에 묻은 흙을 깨끗이 씻은 뒤 반으로 잘라 숟가락으로 씨를 긁어내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 찜통에서 10~15분 정도 찐 뒤 껍질 채 드시면 됩니다. 찐 단호박 양이 많아서 한 번에 다 먹기 힘들다면, 깍두기 크기로 잘라 냉동실에 얼려두었다가 우유나 두유, 꿀과 함께 믹서기로 갈아서 단호박 쉐이크나 단호박 라떼를 만들어 드셔도 좋습니다. 이밖에 된장찌개를 끓일 때 애호박 대신 단호박을 넣어도 색다른 맛이 나고요, 찐 단호박을 묽게 갈아서 단호박 수프를 만들어 먹어도 좋습니다. 단호박 전을 만들기 위해 얇게 썰어야 할 경우,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살짝 돌려주시면 단단한 과육이 부드러워져 쉽게 손질하실 수 있습니다. 단호박은 바람이 잘 통하고 습하지 않은 곳에 두시면 오래 보관이 가능합니다.

 

여름 들어 매주 보내드리고 오이, 이번 주 추천 요리법입니다.

1)더위를 먹어서 약간 어질어질하고 식욕도 없을 때는 오이가 좋은 약이 됩니다. 생 오이를 길게 반으로 갈라 허브 소금이나 구운 죽염을 조금 솔솔 뿌려준 뒤 생으로 그냥 드시면 더위를 식히고 부족한 염분을 보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2)오이 겨자 무침 : 채칼 등을 이용해 오이를 가늘게 채썰고 양파도 비슷한 크기로 조금 채 썰어줍니다. 오이와 양파를 얼음물에 몇 분 담가 놓았다가 물기를 완전히 뺀 뒤 차가운 겨자 소스에 무쳐서 먹습니다. 겨자소스는 연겨자에 설탕, 소금, 다진 마늘, 식초를 조금씩 넣고 섞어주면 됩니다.

3)오이 냉국 : 가늘게 채 썬 오이를 그릇에 담고 양념장(식초 3, 매실액 1, 다진마늘 약간, 액젓 1, 깨소금 약간, 다진 청양고추 약간, 집간장 1)을 넣어 고루 섞은 뒤 찬물과 얼음을 부어 먹습니다.

 

청양고추는 올해 처음으로 보내드리는데요, 빨갛게 익은 홍 청양고추 위주로 수확해서 보내드려요. 입맛 없을 때 된장국에 청양고추 몇 개 썰어 넣고 칼칼하게 만들어서 드셔보세요. 오래 두고 드실 분은 썰어서 냉동 보관했다가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이용하시면 편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