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꾸러미는 잘 받으셨나요?
지난 주엔 산나물이 맛있었다고 말씀해주신 회원분들이 많았어요. 시중에서는 쉽게 구할 수 없는 것들이라 더 신선한 느낌으로 받으신 것 같아요. 상추와 쌈채소가 조금 부족했다고 말씀하신 분도 계셨는데요, 확 풀린 날씨와 함께 채소들이 자라는 속도가 빨라지면서 쌈채소 양도 앞으로 점점 더 늘어날 예정이니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그럼 두 번째 백화골 유기농 제철꾸러미 품목 안내해 드릴게요. 백화골 회원 기준으로 실제 발송해 드리는 양을 촬영한 것이고요, 품목은 요일에 따라 조금씩 바뀔 수도 있으므로 정확한 발송 품목 안내는 상자 안에 넣어서 보내드리는 안내장을 참고해 주세요.
1. 열무
지난 주에 이어 열무 한 번 더 보내드립니다.. 열무는 이번 주가 봄 마지막 발송이에요. 시원하게 물김치나 겉절이 김치를 만들어 먹어도 좋지만, 꼭 김치로 만들지 않더라도 여러 가지로 활용하실 수 있답니다. 생으로 잘게 썰어서 고추장, 참기름만 넣고 간단한 열무 비빔밥을 만들어 먹어도 좋고, 된장국에 썰어 넣거나 샐러드에 넣어도 좋습니다.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다음 나물처럼 양념에 무쳐 드셔도 되고요. 열무는 잎이 여려서 자칫하면 상하기 쉬워요. 씻을 때도 잎이 상하지 않도록 살살 흔들어 가면서 씻어주시고, 보관 기간이 길지 않으므로 냉장고에 오래 두지 마시고 가급적 빨리 드시는 게 좋습니다.
2. 비타민채
비타민 함량이 높다고 하여 이름까지 비타민채가 된 채소입니다. 쌈채소나 샐러드 등 생으로 드시면 됩니다.
3. 무말랭이
작년에 수확한 가을무를 틈날 때마다 열심히 썰어서 말려둔 것입니다. 물에 불렸다가 간장, 고춧가루, 다진마늘, 파, 참기름, 조청, 통깨 등을 넣고 버무리면 꼬들꼬들 맛있는 밥반찬이 됩니다. 무말랭이를 불릴 때 물에 오래 담가두면 무의 단맛이 다 빠져나가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한 번 물로 스윽 씻어낸 다음, 그릇에 소량의 물만 넣고 불려주세요. 한 달 안에 드실 예정이라면 실온에 보관하셔도 되지만, 오래 두고 드실 분이라면 냉동실에서 보관해주세요.
4. 상추+쌈채소
청상추, 적상추, 엔다이브 치커리, 적치커리, 다청채, 적근대 등의 쌈채소를 무작위로 섞어서 보내드립니다.
5. 쌈배추
쌈이나 국거리로 이용하기 좋은 작은 크기의 잎 배추입니다. 겉잎은 배추된장국이나 볶음요리, 배추전 등에 사용하시고, 속잎은 쌈이나 겉절이로 드시면 됩니다.
6. 청경채
청경채는 이번 주가 봄 마지막 발송입니다.
7. 시금치
8. 방아
배초향이라고도 불리는 방아는 부산 등 남쪽 지역에서 특히 많이 이용하는 토종 허브인데요, 독특한 향을 가지고 있어 요리에 조금만 넣어도 색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답니다. 잎과 줄기 모두 먹을 수 있어요. 샐러드에 넣어 생으로 드셔도 되고, 부침개 반죽에 넣거나 된장찌개, 볶음 요리 등에 이용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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