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회원 네 분께서 정말 멋진 사진들을 보내주셨어요.
사진 보내주신 분들께 일단 감사 인사부터 드릴게요. 고맙습니다!!!
먼저 인천에 사시는 화요일 작은가족회원께서 보내주신 사진이에요. 여섯째 주에 보내드렸던 꾸러미 사진이 조금 늦게 도착했네요.
“농산물 너무 잘 받았습니다. 특히 완두콩 저번에도 잘 먹었는데 너무 최고예요!! 콩 안 좋아하는 저도 너무 맛있어서 다 먹었습니다. 무우로는 단무지도 만들었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품목은 봄무, 콜라비, 완두콩, 컵로메인, 풋고추, 오이, 통 비트, 오디잼이구요, 덧붙여서 열심히 완두콩 까고 있는 따님 사진도 첨부해서 보내주셨네요. 콩 까는 데 열중하고 있는 고사리손이 정말 귀여워요.
다음은 또다른 화요일 작은가족회원께서 보내주신 사진이고요, 경기도 김포에서 보내주셨어요.
“안녕하세요~ 백화골 감자와 브로콜리로 만든 샐러드랑 바질, 루꼴라 샐러드, 그리고 바질 페스토로 오븐 봉지 요리한 생선입니다. 어제 저녁 저희 식탁 모습입니다. 맛나게 잘 먹었어요. 이밖에도 요즘 오이로는 콩국수 만들고 다른 야채들로는 카레, 샐러드 등 만들어서 행복하게 잘 먹고 있습니다. 사진을 매번 못 찍고 후딱 먹어치워버리네요.^^ ”
요즘 회원분들께 바질과 루꼴라를 보내드리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선 조금 생소한 허브들이라 어떠실지 몰라 조심스럽게 조금씩만 보내드리고 있어요. 그런데 이렇게 흘륭한 식탁을 만들어주시다니 감동이네요. 바질잎 곱게 덮고 있는 생선이 특히 인상적입니다. ^^
다음은 서울에 사시는 금요일 작은가족회원께서 보내주신 사진이에요.
보내드린 품목은 감자, 브로콜리, 양파, 루꼴라, 생채, 애호박, 풋고추, 통 비트입니다. 채소들 하나하나가 생생하게 살아있는 듯한 사진이네요. 고맙습니다. 지나가다 채소들이랑 같이 우연히 찍힌 것 같은 강아지도 예뻐요!
마지막으로 화요일 큰가족회원께서 보내주신 사진입니다. 매번 어쩜 이렇게 담는 것도 예쁜 바구니랑 그릇에 담아서 찍어주시는지 볼 때마다 감탄스러워요. 품목은 감자, 오이, 브로콜리, 쪄먹으면 맛있는 콩잎, 양파, 대파, 백화골표 볶은현미차, 가지, 애호박, 롤로상추. 가지는 이제 막 수확하기 시작했는데요, 주로 자주색 가지를 보내드리고 있지만 사진에서처럼 가끔씩 흰색 가지도 무작위로 섞어서 보내드리고 있어요. 흰 가지는 작년에 프랑스 친구에게서 얻은 귀한 씨를 올해 처음으로 심어본 건데요. 자주색 가지만큼 빨리 자라지는 않지만 맛은 참 좋더라고요. 앞으로 많이 열려서 모든 회원분들에게 다 보내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이번 주에 사진 보내주신 회원분들께 정말 진심으로 감사하단 말씀 드리고요, 앞으로도 다양한 사진과 사연들 보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마지막 덧붙임으로 며칠 동안 구슬땀 흘려가며 힘들게 노지 감자 수확을 마친 뒤 기념으로 찍은 사진 올립니다. 긴 봄가뭄으로 비록 크기도 작고 수확량은 형편 없었지만, 마치 자기일처럼 정성을 다해 땀 뻘뻘 흘려가며 감자 수확을 도와준 프랑스, 호주 우퍼들 덕분에 즐겁게 일할 수 있었어요. 고맙습니다 모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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