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백화골은 태풍이 한창 지나가고 있어요. 심란하게 휘몰아치는 비바람이 어서 빨리 지나가주길 바라며 이번 주 고마운 회원분들이 보내주신 ‘맛있는’ 사진들을 올려봅니다. 1. 고추피클 똑같이 보내드린 채소들이 저마다 다른 모습으로 변신해 있는 모습을 볼 때마다 참 신통방통해요. 수요일 작은가족회원께서 보내주신 고추피클인데요, 덧붙여주신 설명처럼 보기만 해도 시원하게 느껴지네요. “레몬식초(레몬, 통후추 등 들었음)에 담근 백화골표 고추피클입니다. 더운 날은 피클 반찬이 딱이죠! 서울은 35도 무더위 시작이에요. 백화골 농부님들도 건강 잘 챙기세요~” “물에 씻은 후 말리기 위해 펼쳐놓은 바질들. 말린 뒤 으깨어 냉동 보관해 두었다가 고기 요리할 때 쓰려고요. 이 방법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한 번 시도해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