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추웠던 겨울도 이제 다 지나가고 고맙고 소중한 봄햇살입니다. 변함 없이 돌아오는 봄처럼, 농부들도 늘 하던 대로 밭 갈고 씨 넣을 채비를 차리느라 분주합니다. 저희 역시 가족회원들과 함께 나눌 농산물들을 준비하느라 바쁘게 움직이고 있답니다. 농사짓기 시작한 게 올해로 6년째, 가족회원 운영은 5년째가 되어가네요. 하지만 저희에겐 모든 해가 늘 처음 같습니다. 늘 찾아오는 봄이지만 예전과 똑같은 모습으로 찾아오는 봄은 한 번도 보지 못했으니까요. 첫 마음, 새 마음으로 정성껏 키우는 백화골의 유기농 모둠 농산물을 함께 나눌 가족회원을 기다립니다. 올해 회원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올해 백화골 가족회원은 ‘푸른밥상 가족회원’, ‘작은 가족회원’ 이렇게 2가지입니다. 각 가정의 살림 형태에 따라 맞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