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아침에는 영하로 기온이 내려가지만 여기저기서 냉이가 조금씩 피어올라옵니다. 바빠서 그냥 눈으로만 보며 아쉬워 하다, 오늘 마음 먹고 냉이를 캐서 국을 끓여먹었습니다. 힘들게 일한 뒤의 피로가 싹 가실 정도로 맛있더군요. 백화골에도 조금씩 조금씩 아름다운 봄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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